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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동북4구 `K-POP+패션` 연계마케팅…패션봉제산업 활성화


□ 서울시가 동북4구에서 K-POP과 패션을 연계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으로 패션·봉제산업 활성화를 시도한다.
 
□ 동북4구는 「창동·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」 등을 통해 K-POP을 기반으로 한 문화 중심의 미래 경제중심으로 탈바꿈 중이다. 또, 서울 지역의 패션·봉제산업체 20% 가까이가 이 일대에 밀집해있다. 다만, 최근 상권침체,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.
○ 동북4구(성북·강북·도봉·노원)는 「창동·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」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 베드타운에서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지는 신경제중심이자, 대중문화의 생산·소비·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세계적 음악도시로 탈바꿈 중이다. 마중물 사업으로 '16년 문을 연 ‘플랫폼창동61’에서 음악·패션 분야 디렉터가 활동하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.
○ 서울시 패션산업에서 동북4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%로 높은 편에 속하지만, 최근 상권침체, 외국산 저가제품 수입 등 영향으로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. 자체브랜드 개발, 온라인 판매 시도 같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, 한계가 있어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.
 
□ 서울시는 동북4구의 지역 특성을 살린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통해 침체된 패션·봉제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, 우수 업체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.
 
□ 우선, 동북4구의 우수 패션·봉제업체를 발굴해 ‘쇼케이스’를 2회 연다. 지역에서 탄생한 의상을 입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-POP 공연을 여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한다. 쇼케이스 영상과 사진은 온라인 광고나 룩북(Look Book) 등에 활용될 수 있다.
 
□ 이런 다양한 마케팅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와 패션봉제업계 실무자가 함께하는 ‘컨퍼런스’를 개최해 동북4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.
 
□ 서울시는 쇼케이스와 컨퍼런스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‘K-POP 연계 동북4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대행 용역’을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. 예산 2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.
 
□ 참여 희망 업체는 4월 22일(수)~24일(금)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. 최종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.
○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(http://www.seoul.go.kr/시정소식/입찰공고), 나라장터(www.g2b.go.kr)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동북권사업과(☎2133-8297)에 문의하면 된다.
 
□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“‘동북4구의 지역자산 중의 하나인 패션봉제사업과 마케팅 파워가 있는 K-POP 패션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·세일즈를 통해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겠다”며 “사업참여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동북4구 패션컨퍼런스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의 패션봉제 산업에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”고 말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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